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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onf.China 2015

(주)비트나인 2015. 11. 25. 15:34

PgConf China 2015가 중국 베이징에서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동안 열렸습니다.

장소는 베이징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Park Plaza Beijing Science Park Hotel 3층.



저쪽 멀리에 등록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움직임이 많아 사진상태가 고르지 못한점 양해바랍니다.

등록을 하는곳 왼쪽에는 방명록처럼 자신의 이름을 적는 패널이 있습니다.



빨간색으로 이름쓰는게 한국에서는 조금 내키지않는 일이지만 중국에서는 빨간색을 좋은 뜻으로 생각하니 적어보았습니다. 한문으로 적을까 하다가 자랑스럽게 한국말로.. 이름밑에 회사이름도 자랑스럽게 적고..



왼쪽에 있는 패널은 스폰서 리스트인데 밑부분에 저희 회사의 로고가 보입니다. 괜히 마음이 뿌듯하고 저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TANTAN이라는 중국 베이징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회사에서 발표를 하였는데, 스웨덴에서 왔다는 Victor는 자신들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pg를 어떻게 사용하였는지 등에 대한 소개를 하였습니다.




pgpool-II를 개발한 SRAOSS 소속의 Tatsuo씨도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 분은 PostgreSQL committer이기도 합니다. 내용은 pgpool-II 3.5 버전에 대한 소개였구요, 언제 릴리스 되고 어떠한 기능들이 보완이 되고 추가되었는지에 대해 소개해 주셨습니다.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올리지는 않지만 이밖에도 러시아에서 오신분들께서 DTM(Distributed transaction manager for PostgreSQL)에 대한 내용, NEC에서 온 Kaigai씨는 GPGPU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주셨고, NTT에서 오신 Koichi씨께서는 "PostgreSQL cluster and scailing out"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셨습니다.



그 밖의 활동으로는 첫째날 저녁 외국인들은 한 테이블에 모여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가운데 흰색 후드집업을 입고 있는 친구가 오후에 발표했던 Victor라는 친구고, 양옆은 핀란드와 중국 국적을 가진 TANTAN 회사동료들입니다. 이때 각국 내에서 현재 PostgreSQL의 인지도 및 활동상황, 다른 DBMS에 비해 어느정도 위치인지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둘째날 오전에는 한국에서 우리 비트나인이 어떠한 일을 하고 있으며, 한국내 DBMS 시장 현황, 앞으로의 활동계획, 커뮤니티 운영 등에 대한 내용을 가지고 약 20분동안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오후에는 각 회사별로 1명씩 대표로 앞에 나와서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부끄럽게도 제가 나가게 되었네요.. 사회자(Scott, main staff)가 각 사람들에게 다른 질문을 하였는데 제가 받은 질문은 한국에서 어떠한 활동 등을 할 것인지 등 인터뷰때와 조금은 비슷한 내용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제일 오른쪽부터 Oleg Bartunov(Russia, pg major contributor), Mason Sharp(U.S), Kaigai Kohei(Japan, NEC), 이형주(한국, 비트나인), Tatsuo Ishii(Japan, pg committer), Koichi Suzuki(Japan, NTT Data)입니다.

검은 색 옷을 입은 사회자는 알리바바에 재직중인 Scott이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저희 일행을 너무나 챙겨줬던 아주 고마운 분입니다.


한국에서 내년에 PgConf Korea 2016을 개최할 것이라는 의지를 명확히 전달하고, 각 국의 여러 인재들 및 유저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의 행보에 방향성을 명확히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