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 REPORT/IT 트렌드 21

[이슈분석]AgensSQL 보안 기능 심층 분석: 암호화, 감사, 관리 요소를 중심으로

서론지난 포스팅에서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수준 암호화의 중요성과 AgensSQL TDE의 적용 방안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AgensSQL의 다양한 보안 기능들을 더 깊이 살펴보고, 암호화, 감사,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구현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기업 데이터베이스 보안은 단순히 암호화만으로는 완벽하게 구현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데이터 보안은 암호화, 접근 제어, 감사, 데이터 관리 등 여러 계층의 보안 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 합니다. AgensSQL은 PostgreSQL을 기반으로 이러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기능을 제공하여 데이터 보호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합니다. 1. AgensSQL의 암호화 기능1.1 Transparent ..

[이슈분석]SK텔레콤 해킹 사태로 보는 데이터베이스 수준 암호화의 중요성

사태 개요SKT 부사장은 "네트워크 쪽은 암호화돼 있지 않은 부분이 많다"며 "데이터 인증을 할 때는 암호화를 하지만, 데이터로 저장된 상태에서는 암호화를 하지 않고 있다"고 2025년 4월 30일 국회 청문회에서 밝히며, SK텔레콤이 유심(USIM) 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은 상태로 관리했던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민감 정보들이 암호화가 되어있지 않은채 외부에 노출된 상황입니다.개인정보의 데이터베이스 수준 암호화가 중요한 이유휴대전화 가입자 정보 등 개인정보는 서비스 이용자의 디지털 신원증명 역할을 하는 민감한 정보입니다. 이러한 정보가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로 저장되면 다음과 같은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개인 식별 정보 노출: 사용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로,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습..

[기술 보고서]팔란티어 AIP 분석 보고서

1. 개요1.1. 분석 목적 및 배경팔란티어(Palantir Technologies)는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최근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를 통해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팔란티어의 AIP 솔루션을 중심으로 기술적 특성, 핵심 기능, 주요 모듈 및 차별화 요소를 분석합니다.1.2. 주요 분석 대상 및 범위팔란티어 AIP의 핵심 기술 및 아키텍처주요 기능 및 모듈별 기술적 특징기존 팔란티어 제품(Foundry, Gotham)과의 연계성AIP의 시장 경쟁력 및 차별점향후 발전 방향 및 전략적 시사점2. 시장 및 환경 분석2.1.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시장 동향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

관세청, 정보화 기술개발에 100억 투입…관세행정 혁신 이끈다

내년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 추진 인공지능 X-ray·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도입도 관세청이 내년 빅데이터 분석모델 개발 등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관세행정에 접목해 혁신을 이끌어 내고, 관련 중소·중견 기업 참여도 확대해 경쟁력을 높여줄 계획이다.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2021년 정보화 사업 기술개발 분야에 101억8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우선 신기술을 통해 관세행정 혁신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업부서 수요를 반영해 분석모델을 신규 개발하고 기존 개발모델 고도화로 대민서비스를 강화한다. 또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와 검색엔진을 활용한 빅데이터..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가져온 변화, ‘언택트’와 ‘온택트’

언택트(Untact)란?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 19 때문에 사람들의 일상이 바뀌고 있다. 코로나 19 감염증의 노출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임을 자제하는 요즈음 재택근무, 택배, 배달 서비스 등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가 인기다. 이러한 흐름에 부쩍 눈에 띄는 신조어가 있는데, 바로 ‘언택트’다. 언택트(untact)는 부정사 ‘un-’과 접촉을 뜻하는 ‘contact’를 합친 말인데, 사실은 콩글리시다. 해외에서는 ‘non-contact(넌컨텍트)’, ‘no-contact(노컨텍트)’, 또는 ‘zero contact(제로 컨텍트)’로 표현하고 있으며, 한글로는 비대면 또는 비접촉 정도가 정확한 표현이 될 것이다. 용어 선택에 관해 갑론을박이 있지만, 뭐가 됐든 우리 사회에서는 ‘언택트’가 표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