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최근 인터넷, 휴대폰 등 전기통신 수단을 이용하여 피싱, 스미싱, 파밍, 메모리 해킹 등과 같은 금융사기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그 수법 또한 점점 지능화되고 있다. 금융사기는 주로 대포통장을 통해 이루어진다. 대포통장 이용 시 자금 추적을 피해 범죄자를 빠르게 색출해내지 못하며, ATM 또는 이체를 통해 자금을 세탁하기 쉽다는 이점이 있다. 금융당국은 대포통장 근절을 위하여 통장개설 제한, 지연이체 제도 등을 도입하였으며, 대포통장 비율이 은행의 전체 보유 계좌 가운데 0.4% 이상이 되면 해당 은행은 금융당국의 관리 감독을 받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이에, 각 은행은 빅데이터 및 AI를 모니터링 시스템에 도입하여 대포통장 적발에 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