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인증 2

[IT큐레이션] 토스, 그리고 공포를 파는 선동가들

최근 보안관련 이슈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연일 기사가 쏟아질 때 마다 많이들 불안에 떨고 계실텐데요. 하루아침에 이렇게 불안해진 것인지, 정말로 큰 위기가 닥친것 인지 알아보는 눈을 길러야 할 때입니다.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1700만명이 가입한 금융 플랫폼을 활동하며 국내 핀테크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으나, 지난 3일 고객 8명의 부정결제 사고가 벌어지며 크게 흔들리고 있다. 토스의 사고가 간편결제 기반 생태계 전반에 대한 회의감으로까지 번지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지나치게 과장된 공포를 판매하는 선동가들에 대한 반감도 나오고 있다. 모든 비판에는 정당한 원인이 있어야 하며 균형잡힌 시각이 필수지만, 일부에서는 확인되지 않는 불안감을..

[기자의눈]공인인증서의 '유언'

지난 20일 전자서명법 개정안의 통과로 길었던 공인인증서 독주의 시대가 끝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번거롭고 불편하게 느껴졌던 공인인증서 정말 공인인증서만의 잘못이었을까요? 공인인증서의 마지막 이야기를 들으며 그간 쌓였던 오해를 풀고 아름다운 작별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사를 소개 해 드리려고 합니다.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나, 공인인증서는 이제 21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려 하오. 1년이 멀다하고 빠른 속도로 탄생하고, 변하고, 소멸해가는 각종 정보통신기술(ICT) 중에 나의 수명은 결코 짧지 않았던 듯하오. 이제 떠나며 꼭 해두고 싶은 말이 있소. 내 평생 내 잘못이 아닌 것으로 '적폐'취급을 받았으니 마지막으로 속 시원히 할 말 좀 하려 하오. 제일 억울했던 일 중 첫번째. 나 공인..

ARCHIVES 202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