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한국은행이 공개한 '주요국의 지급수단 사기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의하면 2018년 전 세계 카드 사기 규모는 약 278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며, 2013년(137억 달러)과 비교해 5년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신용카드 사용량이 늘어난 만큼 신용카드를 통한 사기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오픈뱅킹 도입과 전자상거래 확대, 핀테크 기업들의 지급 결제 분야 진출 등 지급수단이 다양해지면서 카드 사기 유형도 진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관련법 정비와 카드 소비자 보호에 대한 금융사의 모니터링이 더욱 고도화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Problem 이번 사례에선 신용카드 중 카드 위조 사기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다. 카드 위조 사기는 '스키머(Skimmer)'라는 신용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