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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News]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혁신기술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아시나요?

(주)비트나인 2018. 3. 7. 15:51

[SBS News]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혁신기술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아시나요?




2016년 4월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의 '파나마 페이퍼' 기억하시나요?


파나마의 최대 로펌인 모색폰세카의 내부자료 1천 150만 건을 분석해 조세 회피를 위해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의심되는 유명인들을 폭로한 프로젝트였습니다. 당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전·현직 정상과 리오넬 메시 등 유명인들이 대거 리스트에 포함돼 파란을 일었습니다.


그런데 이 파나마 페이퍼스 프로젝트는 데이터베이스 기술 역사에서도 이정표를 세운 사건입니다. 당시 ICIJ에서 입수한 문건은 무려 2.6테라바이트(TB)에 육박하는 1천 150만 건의 방대한 양이었습니다. 파편화되어 있는 데이터에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관들 간의 관계 분석이 필요했습니다. 이 데이터베이스를 기존 방식으로 분석할 경우 수년에서 수십 년이 소요된다는 것이 취재인의 판단이었습니다.


그런데 걱정에 빠진 취재진을 구한 것이 바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였습니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는 전세계 정관계 인사들과 금융기관 간의 흐름 등을 시각화하여 파악할 수 있게 해 분석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당시 데이터를 그래프로 구현하는 데는 네오포제이(Neo4j)와 링큐리오(Linkurio.us)라는 솔루션이 사용되었습니다. 기업과 수혜자, 주주, 기타 관계자의 상관관계를 빠른 시간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취재진은 웹사이트를 통해 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일반인에게도 공개했습니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는 데이터 자체를 점과 선의 그래프 형태로 저장하고, 선을 따라 특정 패턴과 이상 현상을 빠르게 추적할 수 있으며 이를 시각화함으로써 분석을 용이하게 하는 솔루션입니다.


쉽게 말하면 과거의 데이터베이스가 도스(DOS)라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는 윈도우즈(WINDOWS)인 셈입니다. 컴퓨터 작업 환경을 텍스트 중심에서 그래픽 중심으로 변모시킨 윈도우즈가 PC 역사를 바꿨듯,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도 빅데이터 혁신을 이끌 것이란 전망입니다. 특히 복잡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점과 선의 그래프 형태로 처리하여 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때문에 탁월한 속도로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출처 : SBS 뉴스  

▶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649502#livereContain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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