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수상한 세계식량계획(WFP)의 기아 해결 솔루션, ‘그래프 DB’

노벨평화상 수상한 세계식량계획(WFP)의 기아 해결 솔루션, ‘그래프 DB’

 

세계식량계획(WFP), 노벨평화상 수상!

지난 9일, 세계의 기아 문제 해결에 힘써온 UN의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WFP)이 올해의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WFP는 1963년부터 식량원조를 통해 기아퇴치와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의 식량 지원 기구다. 

 

WFP는 매년 80여 개국의 9,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매일 5천 여대의 트럭과 20여 척의 선박, 90여 대의 항공기로 구호물자를 보내고 있다.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민간 항공 운행이 중단된 상황에서는 자체 수송 허브 네트워크를 가동해 89개의 빈곤국에 약 300톤의 마스크와 장갑 등의 구호물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방대한 데이터로 인한 챌린지

WFP를 비롯한 NGO들은 단순히 구호물자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한정된 자본으로 다수의 국가, 지역,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여러가지 수단(예: ICT)을 활용하고 있다.

 

WFP에는 200여 명의 식량안보 분석가가 있는데, 이들은 VAM이라는 정보 공유 프로그램으로 각국의 식량난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난민들에게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이들은 경제 상황 분석, 지리 공간 분석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상당히 많은 양의 데이터가 축적됨에 따라, 효율적인 관리와 분석의 과정이 필요해졌다. 

아젠스그래프로 찾은 솔루션

WFP의 데이터 분석가들은 빅데이터 관리 및 분석에 특화된 비트나인의 그래프 DB ‘아젠스그래프(AgensGraph)’를 찾았다. 

 

아젠스그래프는 PostgreSQL 기반의 멀티 모델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로, 개발자는 데이터 관리를 위한 레거시 SQL 환경과 함께 그래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아젠스그래프는 ACID 트랜잭션, MVCC, 트리거 및 JSON과 같은 기능과 그래프를 시각화하여 실제 세계의 직관적인 모델을 형성하는 브라우저도 지원한다. 

 

그래프 DB로 모델링한 영양실조 가정의 분석 모델

WFP의 데이터 분석가들은 아젠스그래프를 통해 영양 불균형이 심각한 가정과, 그들의 음식 소비 패턴을 분석했다.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난민들에게 영양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할 수 있었고, WFP의 지원금이 올바른 영양 섭취에 쓰이지 않은 경우를 파악하여 그에 맞는 새로운 솔루션을 내놓았다.

 

WFP의 데이터 분석가 고라브 싱할(Gaurav Singhal)은 2018년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열린 ‘PostgreSQL 컨퍼런스’에서 “그래프 DB인 아젠스그래프를 사용해 데이터를 쉽게 집계하고 통합할 수 있었다”고 밝혔고, “개인적으로 이보다(비트나인보다) 나은 파트너는 없을 것이다” 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WFP, 노벨평화상 축하드립니다! 

WFP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오래 지나지 않아 반가운 소식을 듣게되어 진심어린 축하의 글을 준비했다. 다시 한번 WFP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WFP의 슬로건인 “제로 헝거(Zero Hunger)”가 멀지 않은 미래에 실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수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영광이며, 비트나인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업의 슬로건처럼, “데이터로 연결하는 스마트한 세상”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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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에 빛나는 WTP의 데이터로 세상을 구한 이야기

 

그래프 DB가 ‘밥’ 먹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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