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 REPORT/그래프 기술

[비트나인 칼럼] 초연결 시대, 여전히 핵심은 그래프 DB

(주)비트나인 2021. 10. 21. 08:40

지난 7월, 정부에서는 ‘한국판 뉴딜 2.0’을 확정하며 디지털 뉴딜로서 메타버스를 비롯한 초연결 신산업의 육성을 더욱 강화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초연결(Hyper-connected)은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의 보편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의 발달과 함께 대두된 개념이다. 수천억, 혹은 그 이상의 단위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네트워크로 촘촘히 연결된 상태를 의미한다.

 

 

<그림: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초연결된 소셜 네트워크(SNS) 환경>

 

수십억 사람들이 연결된 소셜 네트워크 환경(SNS)은 가장 일상적인 초연결 사회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온라인 쇼핑 및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며 초연결은 우리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왔다.

 

<그림: 그래프 DB의 실제 모델링 모습>

 

초연결된 사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기술이다. 그래프 DB는 모든 개체를 점(Node)으로 표시하고, 그들 간의 관계를 선(Edge)으로 연결함으로써, 복잡한 관계의 데이터를 가장 쉽고 직관적으로 저장하여, 서로 다양하게 얽혀진 데이터를 가장 빠르게 편리하게 분석하는 기술이다.

 

 

국내에서 그래프 DB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비트나인이 유일하다. 실제 비트나인은 초연결의 논리적 개념을 실제 그래프 DB 구축 사례들을 통해 증명해왔다.

 

 

국내 한 은행에서는 그래프 DB 기술을 도입해 수천억 개의 계좌와 계좌들을 연결해 대포통장 추적에 성공했다. 또 국내의 한 기관에서는 수천만의 출입국자들을 서로 연결했고, 이동 동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불법 입국자와 밀수자를 적발했다.

 

 

결국 더 많은 데이터가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가 가속화될수록 그래프 DB에 대한 니즈 또한 함께 커져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많은 사회적 이슈를 양산하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를 예로 들 수 있다. 그래프 DB를 활용하면 수천억 개의 가상화폐 지갑들을 연결해 자금 세탁의 흔적과 불법 거래까지 탐지할 수 있다.

 

 

자율주행도 대표적인 초연결 기술이다. 자동차에 부착된 센서들이 일으키는 방대한 실시간 데이터 관계를 그래프 DB로 연결하면 더욱 정확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신규 질병의 발생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물질 간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그 원인을 분석하고 새로운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다.

 

 

같은 맥락으로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의 구현에서도 핵심적인 연결고리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그 양이 얼마이든 어떤 객체이든 서로 연결할 수 있다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비트나인은 지난 8월, 초연결 지능화 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주연은 그래프 DB가 될 것이라는 예언을 한 바 있다.

 

 

이미 다가왔고, 앞으로 더 가까이 다가올 초연결 세상은 또 어떤 모습일까. 얼마나 더 많은 것들이 연결되어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낼까. 어떤 모습이든, 무엇이든 그래프 DB의 무한한 가능성과 그 역할이 기대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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