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금융감독원의 ‘보험사기 적발금액 현황’에 따르면 2015년의 적발 금액인 6,584억에 비해 2019년 말 보험사기 적발 인원은 9만 2000여 명, 적발 금액은 8,809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보험 사기 규모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보험사기는 유형은 사기의 의도에 따라 경성 사기와 연성 사기로 나뉜다. 이 중 사전에 계획하여 진행되는 특징을 가진 경성 사기는 다양한 범죄수단과 방법을 이용하여 조직화 양상을 보이며 고도화되는 추세이다. 보험 사기 사건에 대해 수사관들은 의심이 있어도 탄탄하게 짜인 시나리오에 정황을 알기 어렵다. 사기 공모단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진행한다. 이들은 평가하고 반증하기 어려운 부상을 선택하여 결국 보험 회사는 법적 조처를 하고 법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