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로 글로벌DB 기업 꿈꿔요" 강철순 비트나인 대표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국내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기업은 드물다. 오픈소스 개발 생태계를 형성하는 것 자체가 어렵고, '오픈소스로 돈을 벌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여전해서다. 오픈소스 기업이 거액에 인수되고 잇따라 기업공개(IPO)까지 성공하는 해외와는 대비된다. 그런데 최근 국내 데이터베이스(DB) 회사 비트나인이 오픈소스 기업으로의 행보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애써 개발한 그래프DB의 소스코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이다. 강철순 비트나인 대표는 최근 기자와 만나 "오픈소스 상용화에 성공해 국내에서 오픈소스에 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3년 설립한 비트나인은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 100억원 이상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