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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 프롤로그] 안정적인 비즈니스의 핵심, 고가용성의 중요성

(주)비트나인 2024. 3. 28. 08:30

 

고가용성

 

고가용성(High Availability)이란?

소프트웨어 제품이나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있어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기치 않은 시스템 중단이나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매출 손실, 생산성 저하, 고객 불만 등 다양한 위험이 따르게 됩니다.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절대 고장이 나지 않는’ 높은 가용성(Availability)을 갖춘 시스템이 필수적입니다. 

 

가용성은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거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하며, 시스템의 가동률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가용성은 전체 사용 가능 시간(Uptime+Downtime) 중에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가동 시간의 비율로 계산됩니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시스템의 가용성이 높다고 평가되며, 이를 고가용성(High Availability)이라고 부릅니다.  

 

세상에 100% 가용성은 없다

그러나, 가용성을 최대한 완벽에 가까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는 있습니다. 보통, 고가용성은 99%에서 99.9999%와 같은 백분율로 표현됩니다. 단순히 백분율만으로 보았을 때, 99%와 99.9999% 사이의 차이가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 퍼센티지에 따른 불가용성(unavailability), 즉 연간 시스템 다운타임을 계산해보면, 비즈니스 연속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당한 시간 차이가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가용성 % 연간 다운타임 월간 다운타임 주간 다운타임 일일 다운타임
99% 3.65 일 7.31 시간 1.68 시간 14.4 분
99.9% 8.77 시간 43.83 분 10.08 분 1.44 분
99.99% 52.6 분 4.38 분 1.01 분 8.64 초
99.999% 5.26 분 26.3 초 6.05 초 864 밀리초
99.9999% 31.56 초 2.63 초 604.8 밀리초 86.4 밀리초

 

99%의 가용성을 가진 시스템은 연간 3일 동안 다운될 수 있으나, 99.9999%의 가용성을 확보한 시스템은 연간 다운타임을 단 30초로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일시적인 서비스 중단이 발생해도, 서비스가 복구되기까지 고객이 거래를 잠시 미루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100%에 가까운 가용성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면, 스트리밍 서비스, 항공사, 증권사 등은 미션 크리티컬한 시스템을 운영하며, 다운타임이 길어질수록 비즈니스에 큰 재정적 손실과 및 평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용성의 백분율이 100%에 가깝게 유지될수록 이런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고가용성은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액세스의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이는 비트나인의 아젠스SQL 엔터프라이즈 패키지에 포함된 기능 중 하나입니다.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필요한 구성 요소와 고가용성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비트나인이 자체 개발한 Agens High Availability Manager(이하 AHM)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은 2024년 비트나인의 세 번째 월간 백서인 '안정적인 비즈니스의 핵심, 고가용성의 중요성'의 도입 부분을 일부 담았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링크를 눌러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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