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자동화, 블록체인, AI 보안, 분산형 클라우드 및 자율적인 것들은
올해의 전략적인 기술 트렌드에 따라 기회를 창출해 혼란을 야기합니다.
인간의 증가는 미래형 사이보그에 대한 비전을 떠올리게 하지만, 인간은 수백 년 동안 신체의 일부를 증강시켜 왔습니다. 안경, 보청기, 보철기는 달팽이관 이식 및 웨어러블로 진화해 왔습니다. 심지어 레이저 눈 시술은 흔해졌습니다.
그러나 만약 과학자들이 기억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뇌를 증강시키거나, 신경 패턴을 해독하기 위해 칩을 이식할 수 있다면? 외골격이 자동차 제조 노동자들을 위한 표준 유니폼이 되어 초인적인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게 해 준다면? 의사들이 약들이 몸 안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추적하기 위해 센서를 이식할 수 있다면?
기술은 이제 인간의 능력을 대체하는 증대를 넘어 초인적인 능력을 생성하는 대로 증대로의 이동의 정점에 있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변화가 세계와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가 향후 5-10년 동안 상당한 혼란과 기회를 몰고 올 가트너의 상위 10의 전략적인 기술 트렌드 중의 하나인
October 21, 2019Contributor:Kasey Panetta
트렌드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 공간”이라는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구성되는데, 이는 이러한 기술이 사람 (즉, 고객, 직원)과 그들이 살고 있는 장소 (즉, 집, 회사, 자동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가트너 2019 IT 심포지엄/엑스포에서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인 Brian Burke는 “이 트렌드는 사람들과 그들이 사는 공간에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술 스택을 구축하고 잠재적인 애플리케이션을 탐색하는 대신, 조직은 비즈니스와 인적 콘텍스트를 먼저 고려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추세는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IT 리더는 어떤 트렌드의 조합이 가장 많은 혁신과 전략을 추진할지 결정해야만 합니다.
예를 들면, 초자동화 및 에지 컴퓨팅과의 머신러닝 형태에서 인공지능 (AI)은 스마트 빌딩 및 도시 공간을 높게 통합할 수 있게 조합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이러한 기술 조합은 기술의 민주화를 더욱 가능하게 합니다.
1. 초자동화 (Hyperautomation)
초자동화(Hyperautomation)는 다수의 머신러닝(ML), 패키징 된 소프트웨어, 자동화 툴을 결합시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초자동화는 광범위한 툴뿐만 아니라 자동화 자체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여기에는 감지, 분석, 설계, 자동화, 측정, 모니터링, 재평가 등이 포함된다. 초자동화는 주로 자동화 메커니즘의 범위, 메커니즘 간의 관계, 메커니즘이 결합되고 조직화되는 방법 등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초자동화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RPA 자체가 초자동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초자동화는 인간이 업무에 관여하는 부분을 복제하기 위해 다양한 툴의 결합을 필요로 한다.
2. 다중 경험(Multiexperience)
사용자 경험은 2028년까지 디지털 세상에 대한 사용자들의 인식, 디지털 세상과 사용자들의 상호 작용 방식에 있어 크게 변화할 것이다. 대화형 플랫폼은 사람들이 디지털 세상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또, 가상현실(VR), 증강 현실(AR), 혼합 현실(MR)은 사람들이 디지털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인식 및 상호 작용 모델에 있어서 이러한 변화는 미래 다중 센서 경험, 다중 모드 경험을 이끌어 낸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사장인 브라이언 버크(Brian Burke)는 "사람이 기술을 이해해야 했던 모델에서 기술이 사람을 이해하는 모델로 변화할 것”이라며, “따라서 의도를 파악해야 하는 역할은 사용자에서 컴퓨터로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인간적 감각을 활용해 사용자들과 소통하는 능력은 모호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있어 보다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 전문성의 민주화(Democratization of Expertise)
민주화(Democratization)는 추가적인 값비싼 훈련을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극히 단순화된 경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머신러닝, 앱 개발 등의 기술 전문 지식이나 판매 프로세스, 경제 분석 등 사업 분야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민 개발이나 노코드 모델의 발달과 더불어 시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시민 인티그레이터 등의 "시민 접근(citizen access)"이 등장한 것은 전문 기술 민주화의 사례로 볼 수 있다.
가트너는 2023년까지 민주화의 4가지 핵심 요소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및 분석의 민주화, 개발의 민주화, 설계의 민주화, 지식의 민주화가 이에 해당한다. 데이터 및 분석의 민주화는 전문 개발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확장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하는 툴을 의미하고, 개발의 민주화는 맞춤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툴을 의미한다. 설계의 민주화는 시민 개발자에게 권한을 주는 추가적인 앱 개발 기능의 자동화와 더불어 로우 코드(low-code), 노코드(no-code)가 확산되는 현상이며, 지식의 민주화는 IT 비전문가들이 본래 갖고 있던 전문 기술이나 훈련을 넘어 전문화된 스킬을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 각종 툴과 전문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4. 인간 증강(Human Augmentation)
인간 증강(Human augmentation)은 기술이 인간 경험의 필수적인 부분으로서 어떻게 인간의 인식과 신체에 향상점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물리적 증강은 인간의 몸에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기술 요소를 심어 타고난 신체적 기능을 변화시킴으로써 인간을 향상시킨다. 인식적 증강은 전통적인 컴퓨터 시스템과 스마트 공간 내 새로운 다중 경험 인터페이스 상의 정보를 평가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서 이뤄질 수 있다. 개개인들이 개인적 향상을 추구하게 됨에 따라 향후 10년간 인간 신체 및 인식의 증강 수준을 높이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 될 것이다. 이는 새로운 "소비자화(consumerization)" 효과를 만들어 직원들이 개인의 향상점을 활용 및 확대하여 업무 환경을 향상시키도록 할 것이다.
5. 투명성 및 추적성(Transparency and Traceability)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개인 정보의 가치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통제를 요구하고 있다. 기업들은 개인 데이터 보호와 관리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자각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를 확실히 하기 위해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투명성과 추적성은 이러한 디지털 윤리와 개인 정보 보호의 요구를 충족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투명성과 추적성은 규제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인공지능(AI)과 기타 첨단 기술 사용에 대한 윤리적인 접근 방식을 보존하며, 기업 내 사라져가는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고안된 다양한 태도, 행동, 지원 기술, 관행 등을 지칭한다. 기업들은 투명성과 신뢰 관행을 구축하면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영역, 개인 데이터 보호, 소유 및 제어 영역, 윤리적 설계의 영역 등 세 가지 영역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6. 자율권을 가진 엣지(The Empowered Edge)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은 정보 처리, 콘텐츠 수집 및 전달이 해당 정보의 출처, 보관 장소, 소비자에 인접한 곳에서 처리되는 컴퓨팅 토폴로지(topology)다. 엣지 컴퓨팅은 지연 시간을 줄이기 위해 트래픽과 프로세싱을 로컬에서 처리하려고 하고, 엣지의 기능을 활용하려고 하며, 엣지에서의 더 큰 자율성을 가능케하고자 한다.
브라이언 버크 부사장은 "제조업, 유통업 등 특정 산업을 위한 임베디드 IoT 세상에 단절되거나 분산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IoT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엣지 컴퓨팅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엣지가 점점 더 정교해지고 전문화되는 컴퓨팅 리소스와 더욱 풍부한 데이터 스토리지를 바탕으로 자율성을 가지게 되면서, 엣지 컴퓨팅은 사실상 모든 산업과 사용 사례를 아울러 지배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운영 체제 등 복잡한 엣지 디바이스들은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7. 분산형 클라우드(Distributed Cloud)
분산형 클라우드(Distributed cloud)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가 다양한 장소에 배포되는 것이다. 이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존 제공 업체는 서비스의 운영, 거버넌스, 업데이트 및 개발에 대한 책임을 진다. 분산형 클라우드는 대부분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앙화 모델에 상당한 변화를 주며, 새로운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견인할 것이다.
8. 자율 사물(Autonomous Things)
자율 사물(Autonomous things)은 인간이 수행하던 기능들을 자동화하는 데 AI를 활용하는 실제 디바이스다. 자율 사물은 대부분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자율주행선(船), 가전제품 등의 형태로 구현된다. 이러한 디바이스의 자동화는 엄격한 프로그래밍 모델들이 제공하는 자동화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AI를 활용하여 주변 환경 및 사람들과 보다 자연스럽게 상호 작용하는 고급 행동을 구현한다. 기술력이 향상되고 규제가 허용되며 사회적 수용이 증가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자율 사물이 통제되지 않는 공공장소에 배치될 것이다.
브라이언 버크 부사장은 "자율 사물이 확산됨에 따라, 우리는 독립적인 지능형 사물이 다수의 디바이스가 사람과는 독립적으로, 혹은 인간의 입력에 따라 협력하는 지능형 사물의 무리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를 들어, 이기종 로봇(heterogeneous robots)은 조직화된 조립 공정 내에서 작동할 수 있다. 배송 시장에서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은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배송 물품을 목적지까지 운반하는 것일 것이다. 차량에 탑재된 로봇과 드론은 물품의 최종 배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9. 실용적 블록체인(Practical Blockchain)
블록체인(Blockchain)은 신뢰 구축, 투명성 제공, 비즈니스 생태계 간 가치 교환 구현, 잠재적 비용 절감, 거래 합의 시간 단축, 현금 흐름 개선 등을 통해 산업을 재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기술이다. 자산의 출처를 추적할 수 있어 위조품 사기의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든다. 또한, 자산 추적은 공급망 전반에서 식품에 대해 추적해 오염 발생 지점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거나 개별 부품을 추적하여 제품 리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가치를 제공한다. 블록체인이 잠재력을 가진 또 다른 영역은 신원 관리 분야다. 스마트 계약은 사건이 특정 액션을 촉발할 수 있는 블록체인으로 프로그래밍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상품을 받으면 지불이 이뤄지는 식이다.
브라이언 버크 부사장은 "블록체인은 낮은 확장성과 상호운용성 등 기술적인 문제가 많아 기업용으로 구현되기에 아직 미성숙하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은 상당한 혁신 및 수익 창출 잠재력을 갖고 있다. 때문에 기업들은 빠른 시일 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지는 않더라도, 블록체인에 대한 검토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10. 인공지능 보안(AI Security)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은 다양한 사용 사례에 걸쳐 인간의 의사결정을 향상시키는 데 지속적으로 활용될 것이다. 이는 초자동화를 구현하는 수많은 기회를 만들어내고 자율 사물을 활용해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낼 수 있지만, 보안 팀과 위험 분야 리더들에게는 새로운 중요 과제를 제시한다. IoT, 클라우드 컴퓨팅, 마이크로 서비스 및 스마트 공간 내 고도로 연결된 시스템들로 인해 공격 가능한 포인트가 광범위하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보안 및 위기관리 리더들은 AI 기반 시스템 보호, AI를 활용한 보안 방어 향상, 공격자의 범죄 목적 AI 사용 예측 등 세 가지 주요 영역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RESEARCH & REPORT > IT 트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데이터 주도 혁신에 영향을 줄 5가지 요소 (0) | 2020.04.23 |
---|---|
AI가 만드는 가짜 동영상… 이젠 AI가 속속 걸러낸다 (0) | 2020.03.23 |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비용 줄이는 방법 (0) | 2020.02.17 |
비트코인(bitcoin)이란? (0) | 2016.01.15 |
ICT와 빅데이터 (0) | 2015.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