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자사 서비스를 향후 수년 내 대규모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에 구축한다. 곧 아이클라우드, 아이튠스, 시리 등이 모두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에서 서비스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알게 모르게 오픈소스 기술을 많이 사용해온 회사다. 최근 가장 관심을 모았던 내용은 개인음성비서 ‘시리’의 백엔드 시스템 관리에 ‘메소스(Mesos)’를 사용중이란 얘기였다. 지난 4월 애플 개발자가 메소스 미트업에 발표자로 나서 시리의 메소스 활용사례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시리는 매일 전세계 아이폰, 아이패드 사용자 수억명의 질문과 요청을 처리하는 거대한 시스템이다. 애플은 시리의 대규모 자원을 운영하기 위해 클러스터 관리 기술인 메소스를 채택했다. 메소스는 대규모 병렬컴퓨팅 인프라를 관리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