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 REPORT 47

그래프 DB의 글로벌 시장 현황

이번 글에서는 유력한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IndustryARC가 정리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시장 보고서의 내용을 일부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글로벌 그래프 DB 시장의 성장 가능성, 도입을 가장 많이 한 산업, 그리고 그래프 DB 기업의 시장 점유율까지 소개하겠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시장은 2021년에서 2026년까지 19.28%의 CAGR(연평균 성장률)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공지능 기반의 그래프 DB 서비스 채택이 증가하고 빅데이터 분석이 예측 기간 동안 그래프 DB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향상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커머스, BFSI (은행, 금융 서비스, 보험) 및 IT 등을 포함한 다양..

관세청, 정보화 기술개발에 100억 투입…관세행정 혁신 이끈다

내년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 추진 인공지능 X-ray·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도입도 관세청이 내년 빅데이터 분석모델 개발 등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관세행정에 접목해 혁신을 이끌어 내고, 관련 중소·중견 기업 참여도 확대해 경쟁력을 높여줄 계획이다.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2021년 정보화 사업 기술개발 분야에 101억8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우선 신기술을 통해 관세행정 혁신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업부서 수요를 반영해 분석모델을 신규 개발하고 기존 개발모델 고도화로 대민서비스를 강화한다. 또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와 검색엔진을 활용한 빅데이터..

비트나인, 올해 노벨평화상 '세계식량계획'에 그래프DB 공급

그래프 DB 전문 기업 비트나인(대표 강철순)은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세계식량계획(WFP)에 그래프DB 아젠스그래프'를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비트나인 측은 "WFP에 공급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가 기아 해결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의 연구, 개발에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9일 올해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세계의 기아 문제 해결에 힘써온 WFP가 선정됐다. WFP는 1963년 식량원조를 통해 기아퇴치와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 기구이자 세계 최대의 식량 지원 기구다. WFP는 매년 80여 개국의 9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매일 5천 여대의 트럭과 20여 척의 선박, 그리고 90여 대의 항공기로 구호물자를 보내..

[기고] 그래프 DB가 ‘밥’ 먹여준다

그래프 DB를 활용한 UN의 기아문제 해결 사례 우리는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있다. 그러나 지구 반대쪽 한편에서는 전쟁, 홍수, 허리케인, 지진 또는 화재와 같은 재해로 인해 심각한 병을 앓거나 영양 실조로 굶주리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인도주의 구호단체, UN의 세계식량계획 (World Food Programme, WFP)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유엔기구이다. WFP에 따르면 매일 밤 약 8억 2100만명이 공복 상태로 잠자리에 들고, 세계 인구 중 3분의 1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WFP는 매년 83개국, 9,140만 명에 달하는 굶주린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매일 5천 대의 트럭과 20척의 선박, 그리고 92대의 항공기로 구호물자를 보내고 있다. ..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가져온 변화, ‘언택트’와 ‘온택트’

언택트(Untact)란?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 19 때문에 사람들의 일상이 바뀌고 있다. 코로나 19 감염증의 노출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임을 자제하는 요즈음 재택근무, 택배, 배달 서비스 등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가 인기다. 이러한 흐름에 부쩍 눈에 띄는 신조어가 있는데, 바로 ‘언택트’다. 언택트(untact)는 부정사 ‘un-’과 접촉을 뜻하는 ‘contact’를 합친 말인데, 사실은 콩글리시다. 해외에서는 ‘non-contact(넌컨텍트)’, ‘no-contact(노컨텍트)’, 또는 ‘zero contact(제로 컨텍트)’로 표현하고 있으며, 한글로는 비대면 또는 비접촉 정도가 정확한 표현이 될 것이다. 용어 선택에 관해 갑론을박이 있지만, 뭐가 됐든 우리 사회에서는 ‘언택트’가 표준이 ..